농구화의 역사 최초의 농구화 브랜드 척 테일러 올스타

농구화라는 개넘이 생긴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초창기 농구화는 그냥 신발에 타이어를 밑에 대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나마도 수명이 20일 정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러다 컨버스사가 척 테일러 올스타란 농구화를 탄생시켰습니다. 

척 테일러 올스타

컨버스 사는 1917년부터 세계 최초의 기능성 농구화이자 컨버스의 대명사격인 컨버스 올스타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컨버스에서는 몇몇 농구 선수들에게 신발을 후원했는데, 그중 1921년 찰스 척 테일러가 컨버스의 착용감에 대해 개선을 제안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척 테일러는 컨버스에 합류, 선수 활동과 병행하며 컨버스의 개선안 제시와 홍보 등을 맡았고 1923년부터는 모든 올스타 모델의 발목 부위에 척 테일러의 서명이 들어간 고무 패치를 부착하며 그를 정식 상징으로 삼았습니다. 이것이 척 테일러 올스타가 된 이유입니다. 

 

Converse Chuck Taylor All★Star

 

척 테일러는 1969년가지도 농구와 컨버스를 알리는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이후에는 컨버스의 후원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농구팀 New York Renaissance, The Rens, 가 창립되었고 전원이 맞춤 제작된 컨버스를 신고 플레이 해 통산 2588승 539패라는 경이로운 전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