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출신 은메달리스트 김영희 별세 이유 거인병 프로필

농구 국가대표 출신 은메달리스트 김영희 별세 이유 프로필

김영희

LA올림픽 여자 농구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전 농구 국가대표 김영희 선수가 향년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영희의 사망이유는 지병인 거인병으로 투병하던 중 급성 호흡부전으로 사망을 했다고 한다. 생전에 서장훈이 농구 선배인 김영희에게 금전적 도움을 주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 출생 1963년 5월 17일
• 고향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 키 205
• 숭의여자고등학교
• 한국화장품

공식 기록상 김영희는 대한민국 여자 농구 역대 최장신 선수이다. 한국인 여성 중 최장신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김영희의 언니가 더 크다고 한다. 김영희는 1963년 울산 울주군에서 태어났다.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화장품 여자농구단에 입단하여 활약했으며 1984년 LA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 데 기여했다. 점보 시리즈와 농구대잔치에서는 한 경기 52 득점을 기록하여 여자농구 한 경기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고, 75 리바운드를 기록하여 한 경기 역대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전에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쓰러져 뇌수술을 받아 은퇴식없이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여기에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망이 이어졌고 2002년에 거인병이라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거인증이란 Giantism 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의 차이

거인병이란 뇌하수체 종양 등의 원인으로 성장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어 비정상적으로 신장이 커지는 질병이다. 비슷한 병으로 말단비대증이 있는데 거인병과의 차이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면 거인증이 되고  성장판이 닫힌 후에 성장 호르몬이 과다분비되면 말단비대증이 된다. 거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말단비대증을 같이 앓는다. 그래서 거인병은 대개 합병증으로 오래 살지는 못하는 편이다. 

 

거인증과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 분비가 성장판이 닫히기 전이냐 닫힌 후에 과다분비기 되느냐에 따른다.

• 거인증 : 성장판이 닫히기 전 성장호르몬 분비과다
• 말단비대증 : 성장판이 닫힌 후 성장호르몬 분비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