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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IBK 기업은행 조송화 김사니 논란 프로필

by 생독TV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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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코치가 팀을 무단으로 이탈했는데 정작 팀의 감독과 단장이 경질됐다. IBK 기업은행 배구단의 이야기다. 사태의 원인을 고참급 선수들이 장악한 팀을 구단 프런트들이 통제를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 중심의 조송화 선수와 코니 김사니가 있다.

조송화

IBK 기업은행 조송화 김사니 논란 

  •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와 경기후 IBK 기업은행의 주전세터 조송화가 무단 이탈한다. 
  •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시 무단이탈한다. 
  • 코치 김사니가 휴식을 요청하며 팀을 이탈한다. 
  • 19일 김사니 코치가 복귀하지만 21일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하고 김사니 코치체제를 선언한다. 
  • 조송화는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김사니 프로필

  • 출생 1981년 6월 21일 서울
  • 추계초
  • 서울중앙여중
  • 서울중앙여고
  • 데뷔 1999년 한국도로공사 여자 배구단
  • 구미 한국도로공사
  • 대전 KT&G 아리엘즈
  • 인천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 로코모티브 마쿠(아제르바이젠0
  • 화성IBK 알토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2001년~2012)

 

김사니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 현 IBK코치겸 임시 감독이다. 1999년 세계 청소년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위에 오르는 데 주역으로 활약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세터가 약한 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개인수상

  • 2005 KT&G V-리그 세터상
  • 2005-06 KT&G V-리그 세터상
  • 2007-08 NH농협 V-리그 월간 MVP (1월)
  • 2008 IBK기업은행배 양산 KOVO컵 MVP
  • 2008-09 NH농협 V-리그 라운드 MVP (6라운드)
  • 2010 한·일 V리그 TOP매치 MIP
  • 2010-11 NH농협 V-리그 베스트세레머니상
  • 2011 동아스포츠대상 여자 프로배구 부문 올해의 선수
  • 2011-12 NH농협 V-리그 라운드 MVP (3라운드)
  • 2014-15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MVP
  • 2015-16 NH농협 V-리그 베스트7 (세터)

조송화 프로필

조송화

  • 1993년 3월 12일 부산 동래구 
  • 서울가락초등학교
  • 일신여중
  • 일신여상
  • 포지션 세터
  • 키 177
  • 프로입단 2011~2012년 1라운드 4순위 흥국생명
  • 소속 흥국생명 - IBK 기업은행


흥국생명에 입단했을 당시 주전 세터 자리는 국가대표 붙박이이자 여자배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사니가 지키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려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나면서 갑자기 주전 세터 자리를 떠맡게 되었다. 

 

이다영의 흥국생명이적으로 화성으로 연봉 2억 7천원으로 이적됐다.

 

2021년 10월 17일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 선발 세터로 출전하였다. 이전보다 언더토스를 덜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불안한 리시브를 오버핸드 토스를 했을 경우 공격수가 때리기 힘든 공이 올라가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서남원 감독이 백업 세터 김하경을 4세트 선발로 투입했다.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자 부진한 모습을 보여 거의 매 경기마다 교체되어 조송화와 김하경의 출전 비율이 6:4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2라운드 인삼공사전에는 높게 뜬 볼을 언더로 연결해버리는 플레이로 서남원한테 지적을 받았다. 감독이 한마디 하자 퉁명스럽게 실수요~ 라고 흘리는 태도로 까였고, 공중파 뉴스에도 진출하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 후술할 무단 이탈 사건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스스로 끝낼 위기에 처해있다.

 

국셔틀 논란

2020년 12월 유튜브 코보티비 구단식당 소개영상에서 후배가 가져다주는 을 받아 '국셔틀' 논란이 있었다.영상 내에선 팀 내에서 나름 고참에 속하는 조송화와 표승주가 식판에 국을 받지 않고 자리에 앉았으며, 뒤이어 몇 달 전에 입단한 막내인 김수빈이 자연스럽게 국그릇 두 개를 가져와 조송화와 표승주에게 주고 뒤 빈 자리에도 자리 수를 세어가며 미리 국그릇을 세팅해두는 모습이 나왔다.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동영상은 내려갔다. 다만, 2019-20시즌 코보티비에 '비시즌에 뭐해요' 기업은행편에 국그릇이 여러 자리에 놓여있는 장면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조송화가 기업은행 오기 전부터 있던 악습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의 선수단 문제는 비단 올 시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몇몇 고참 선수들은 전임 감독 시절부터 불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지도자를 보내 달라는 신호였던 셈이다. 그리고 구단 사무국도 여기에 동조하며 불화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기업은행의 몇몇 선수들이 2021-22시즌을 앞두고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김 코치를 앉히길 희망했다. 그러나 서남원 감독이 부임하자 또다시 같은 행태를 보였다. 그 결과 팀 이탈 사태로 이어지면서 구단 사무국이 은폐에 적잖은 노력을 기울였던 불화가 수면 위로 떠 오르게 됐다V리그 사령탑들도 기업은행의 이같은 행태에 혀를 내둘렀다.A 구단 감독은 "나도 팀을 이끌고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라며 "이미 기업은행 선수단 얘기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것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그런데 구단이 이들을 감싼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다"라고 지적했다.B 구단 사령탑은 "어떻게 코치가 시즌 도중 무책임하게 팀을 떠날 수 있나. 그런데 구단이 다시 받아준다는 얘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라며 "이제 어느 지도자가 기업은행을 가고 싶어 하겠나. 누가 가더라도 이런 일을 겪을 게 뻔하다. 배구계에서도 기업은행은 기피 구단이 됐다"고 꼬집었다.팬들 사이에서도 역시 팀 케미를 망친 주범을 절대 돌아오게 해선 안 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선택은 이를 역행했다.선수는 선수다워야 한다. 코치 역시 자신의 역할을 망각해선 안 된다. 하지만 조송화와 김 코치가 당당할 수 있는 건 잘못을 잘못이라 지적하지 않는 포용력 넓은 구단 덕분이다. - 배구갤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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