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림픽 대표 전원 도핑 검사 이유

브라질 국가대표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중 대표 공격수인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테스트에 적발돼 6일 한국전에 뛸 수 없으며 이로 인해 브라질 대표팀 전원이 도핑 재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전날 밤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카이세타가 어떤 위반 행위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브라질의 다른 선수들에 대한 도핑 재검사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브라질 대표팀에서 추가로 적발되는 선수가 나오면 브라질은 출전 자격 자체를 박탈당할 수 있습니다.

 

만약 브라질 선수 2명이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 팀 전체에 제재가 내려져 실격되고, 한국 대표팀이 몰수승으로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 규정상 팀 종목에서 선수 1명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면 팀 전체에 대한 도핑 테스트를 시행하고, 3명 이상 양성 반응이 나오면 팀 전체에 제재가 내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