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 대표 안창림
안창림 선수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유도 선수입니다. 2016년 2월 용인대학교를 졸업하고 수원시청 소속이었다가 남양주시청 소속으로 이적하였다. OK저축은행의 서포트를 받으며 선수생활에 활발히 임하고 있다.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경기에서 우승한 이후부터 73kg 이하급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출생 1994년 3월 2일 일본 교토 출생
- 쓰구바대학
- 용인대학교
- 키 170cm
- 소속 남양주시청
할아버지가 일본 교토에 정착했고, 안창림은 도쿄에서 태어나 자랐다. 가라테 사범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했으나, 가라테가 적성에 맞지 않았고, 아버지가 너무 엄하게 가르친 탓에 유도로 종목을 바꾸었다.
이후 쓰쿠바대학에 합격하여 2013년에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 같은 해 11월에 열린 단체전에서도 우승하여 2관왕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국적이 한국인이라는 점 때문에 경기 출전에 제한을 받게 되어, 정작 중요한 대회는 나갈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11월 대한민국에 들어와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 온 지 9달 만에 국가대표 1진에 선발된 후 줄곧 국가대표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아쉽게 16강전 탈락을 했습니다. 2018년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의 하시모토를 한판승오로 누르고 세계선수권 우승을 합니다. 이 우승은 2009년 왕기춘 이후 -73kg 체급에서 우승한 일본 국적이 아닌 선수입니다.
안창림에게 도쿄 올림픽은 5전 5패 천적인 오노 쇼헤이와의 복수전이며 일본 유도의 심장 부도칸에서 열리는 경기로 귀화하지 않은 목적을 이룰 올림픽 경기입니다.
아쉽게 4강전에서 조지아 선수에 졌지만 곧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루스탐 오루조프를 만나 서로 지도 2개를 받았고, 이후 경기 종료 약 10초를 남겨두고 절반을 얻어내면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연이은 연장전으로 체력소모가 컸을 상태에서 따낸 값진 메달로 이로서 2년 전에는 석연치 않은 오심으로 받지 못했던 병역특례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