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도핑 카밀라 발리예바 프로필

피겨 도핑 카밀라 발리예바 프로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기록 옆에 ‘별(*)표’를 붙일 방침이다. 

 

금지 약물 복용 전력이 드러난 발리예바의 약물 검사에서는 금지 약물 외에 두 가지 약물이 더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25일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제출한 소변 검체 2개 중 조사가 진행된 A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됐고, 이 상태에서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해 논란이 됐다. 

 

카밀라 발리예바 프로필

카밀라 발리예바는 15세로 2006년생이다. 카밀라의 코치는 에테리 투트베리제와 세르게이 두다코프로 러시아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금메달을 빼앗은 당시 금메달 수상자 소트니코바의 코치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같은 코치에게 배운 선수들의 도핑 의혹이 일고 있다. 

 

카밀라 발리예바 선수는 주니어에서 시니어로 데뷔한 이후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피겨 레전드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세계 기록을 10회나 경신했다. 특히 프리프로그램 기록를 170점을 돌파한 최초의 여자 선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전 쇼트경기에 출전하여 올 크린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단체전 후 시행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도핑 논란에도 불구하고 개인전 출전이 허용되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평소에 말이 없던 피켜여왕 김연아도 면죄부 결정을 작심 비판하고 있다.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도핑 위반 선수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원칙은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한다. 모든 선수의 노력과 꿈은 소중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Athlete who violates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