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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이적 후 첫 득점 그것도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었지만 세리모니를 하지 않고 공을 들고 중앙선으로 돌아왔다.
이강인 선수가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 원정으로 팀이 마크코 어센시오게게 해트트릭을 허용하여 6:1로 졌으며 이강인 골을 넣은 순간은 0:2로 뒤지던 순간이었다.
이번 이강인의 골은 이강인에게 남다른 골이다. 마요르카 이적 후 첫 선발 출전이었으며, 레알마드리드 원정 골이었다. 그것도 상대 수비가 뒤에서 태클을 했음에도 이를 피하고 상대 수비 3명 사이를 해집고 들어가 감아때린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이강인이 골을 넣고 가장 먼저 한 행동은 골망에 있는 공을 가지러 간 것이었다. 당시만해도 0-2로 뒤진 상황에서 1-2를 만든 골이었고 한점차로 따라잡았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기 위해서 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기 위한 행동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골을 넣고, 그 골이 후반 막판도 아닌 전반 25분 나온 득점임에도 골세리머니 없이 공을 가지러만 간 이강인. 새삼 이강인이 얼마나 경기에 진지하고 승부욕 있게 대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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