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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김민재 페네르바체 이적 이유 공식 발표

by just be better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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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루투 계약으로 알려졌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의 다음 행선지가 터키 전통의 명문 페네르바체로 결정됐습니다.

페네르바체는 8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베이징의 김민재와 이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세부 협상을 마무리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가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이날 김민재의 입국 사진을 공개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김민재의 이적은 공식 발표만 남았습니다.

페네르바체 계약 이유

높은 주급과 빅리그 수시 협상 권리

포르투와는 계약 기간에 이견이 생겨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포르투 외에도 페네르바체 아인트호벤 등 중소리그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 팀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는 4년 계약, 갈라타사라이는 3년 계약을 제시했고 갈라타사라이는 수시로 빅리그 팀들과 협상할 수 있는 권리도 인정했습다.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의 좋은 조건에도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팀들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구단들은 김민재의 계약이 끝나는 1월 이적시장을 보고 있었다. 이때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포르투, 갈라타사라이보다 높은 주급을 제시했지만 낮은 이적료(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요구했다. 거기에 빅리그와 수시로 협상하는 권리 역시 보장했다.

양 측은 합의했고 여기에 구단은 빅리그 구단들에게는 낮은 바이아웃 조항을 넣어 수익 역시 보장했다. 김민재 역시 올림픽은 무산됐지만 다가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온전한 몸 상태로 참가하기 위해선 빨리 새 구단을 찾아야 했다. 

서로 원하는 이해관계를 맞춘 김민재와 페네르바체는 이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길고 길었던 김민재의 유럽 진출이 드디어 끝을 맺을 전망입니다.

 

김민재 이적 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계약 기간 2026년 등번호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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